"Open-Factory 구축, GMP 기반시설 지원 창업기업의 의료기기 시장진출 촉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협업형 소규모 생산시설인 Open-Factory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송재단의 인프라를 활용해 그 동안 의료기기 창업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기기 제조 기업은 제품이 의도된 용도에 적합한 품질로 일관성 있게 생산될 수 있도록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에 부합하는 품질관리체계를 갖춰야 한다. 그러나 창업기업의 경우는 의료기기 제조에 필요한 GMP 기반시설 구축에 대한 투자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오송재단은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에 구축된 시제품제작실 공간에 기술력을 갖춘 창업기업들이 입주해 연구개발한 결과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Open-Factory를 구축한다.

Open-Factory 공간은 약 350㎡로 입고검사실, 포장실, 원자재 및 완제품 보관실과 클린룸으로 구성되며 클린룸 공간은 입주기업들의 전용제조공간과 세척실, 기구보관실과 같은 공용공간으로 구성된다.

또한 Open-Factory 공간 외에도 입주기업들의 편의를 위해 공유오피스 형태의 연구공간도 별도로 마련된다.

이번에 착수한 Open-Factory는 내년 상반기에 완공예정이며 3개 이상 기업이 입주할 수 있다.

입주 기업 모집 공고는 내달 오송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할 예정이다.

오송재단 박구선 이사장은 "의료기기 Open-Factory 구축사업으로  창업기업들의 개발제품이 신속히 시장에 진출하고 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성장 기업으로 Scale-up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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