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까지, 메디-업그레이딩 사업 대상 업체 모집

경산시(시장 최영조)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이 주관하는 '메디-업그레이딩 사업')의 신규 지원 대상 업체를 지난 22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약 4주에 걸쳐 모집한다. 본 사업은 경산시 의료산업을 육성시키기 위해 병원 임상의, 대구첨복재단 창업마케팅팀이 협력해 경산시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R&D지원 및 사업화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현재 제조업 중심인 경산 지역의 산업구조를 향후 고부가가치 산업인 의료분야로의 업종 다각화 및 확대를 위해 의료기기제품의 실제 수요자인 의사와 관련 분야 연구진/전문가들이 컨설팅 및 검증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주목받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의료현장 아이디어를 반영한 시장친화형 제품을 개발하고, 의료품질 개선 및 의료산업 업종 전환/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시작된 경산시의 위탁 사업이다. 

본 사업은 중소의료기기 업체뿐만 아니라 의료 분야로의 업종을 전환 또는 확대하고자 하는 기업을 발굴해, 대구·경북권의 각 대학 산학협력단과 대구첨복재단의 특허 등 보유기술이전을 연계함과 동시에 전문 연구기관과 R&D를 수행할 수 있는 'R&D지원'과 개발 또는 시판 중인 의료 분야 제품에 대해 의사와 관련 전문가들이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온‧오프라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화컨설팅 지원'으로 나눠 진행한다.

대구첨복재단 이영호 이사장은 "경산시 소재 중소기업들의 업종 다각화는 물론이고, 경산시의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의료산업 분야로 확장하기 위한 R&D 지원뿐만 아니라, 평소 중소의료기기 업체들이 만나기 어려운 임상의가 포함된 전문TF팀을 통해 기업의 현실적인 애로 사항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본 사업에 대한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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