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해즐릿 / 은행나무

내가 없다면

애덤 해즐릿 지음 / 은행나무

퓰리처상과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최종후보에 오르고 도서상을 수상한 애덤 해즐릿의 《내가 없다면》이 출간됐다.

정밀한 문장과 입체적인 캐릭터로 정평이 난 작가는 이번 소설에서 우울증과 불안에 시달리는 이와 그 가족의 삶을 그린다.

눈에 보이지 않는 괴물과 어쩔 수 없이 같이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그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소설가 칼럼 매캔이 "읽고 나면 다시 한번 복잡한 세상 속으로 나아가고 싶게 만드는 소설"이라고 평했듯,

한 가족의 가슴 먹먹한 러브 스토리를 넘어서, 나와 내가 아는 그 누군가를 발견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는 소설이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무한도전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 양윤옥 엮음 / 소미미디어

이 <히가시노 게이고의 무한도전>은 2002년~2004년 지츠교노니혼샤(業之日本社)의 <월간 제이노블>, 그리고 <SPORTS Yeah!>에서 연재된 글을 엮은 것이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자타공인 스노보드 마니아로, 스노보드를 소재로 한 《연애의 행방》 《눈보라 체이스》 등 '설산 시리즈'를 연달아 써내기도 했다.

이 설산 시리즈는 바로 불혹에 우연찮게 시작하게 된 '스느보드'라는 취미 덕분에 세상에 나올 수 있었던 것이다.

이 《히가시노 게이고의 무한도전》에서는 '설산 시리즈'의 시초라고 할 수 있을만한 단편소설 3편이 수록되어 있다.

특유의 반전이 녹아들어 있어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라고 감탄할 만하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의료기기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