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 게바라 지음 / 홍민표 옮김 / 황매

체 게바라의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체 게바라 지음 / 홍민표 옮김 / 황매 

전설적인 혁명가, 체 게바라의 여행기를 그린 영화 '모터사이클 다이어리'의 원작소설. 열정이 넘치는 청년이었던 체 게바라는 23살 무렵 오토바이를 타고 9개월간의 긴 여행을 떠나게 된다. 이 책은 여행 중에 그가 보고 느낀 것들을 기록한 책으로, 세상을 바꾸기 전에 먼저 자신을 바꾼 한 남자의 변화하는 내면을 엿볼 수 있다. 이 여행은 그로 하여금 의사의 길을 포기하고 혁명가의 길로 가게 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코스모스
칼 세이건 지음 / 홍승수 옮김 / 사이언스북스

대중은 흔히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의 지성을 갖추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의 본질과 기원에 관한 질문은 그것이 깊은 수준에서 던져진 진지한 물음이라면 반드시 엄청난 수의 지구인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것이며 동시에 그들로 하여금 과학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키게 할 것이다. 현대문명은 현 시점에서 하나의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어쩌면 이 갈림길에서의 선택이 인류라는 종 전체에게 중차대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이 갈림길에서 어느 쪽을 택하든, 과학에서 벗어나려고 아무리 애를 쓰든 인류의 운명은 과학에 묶여 있다. 과학을 이해하느냐 못하느냐가 우리의 생존 여부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여기에 더해서, 과학은 본질적으로 재미있는 것이다. 인류가 자연에 대한 이해에서 기쁨을 얻을 수 있도록 진화해 왔기 때문이다. 자연을 좀 더 잘 이해한 자들이 생존에 그만큼 더 유리하다. 그런 의미에서 ‘코스모스’의 텔레비전 시리즈와 이 책은 하나의 실험인 셈이다. --- p.11
탐험의 욕구는 인간의 본성이다. 우리는 나그네로 시작했으며 나그네로 남아 있다. 인류는 우주의 해안에서 충분히 긴 시간을 꾸물대며 꿈을 키워 왔다. 이제야 비로소 별들을 향해 돛을 올릴 준비가 끝난 셈이다.  닫기 --- p.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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