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 3개의 세션으로 전반적인 프로세스 공유

고대 구로병원(병원장 은백린)이 지난 22일 오후 2시 암병원 10층 회의실에서 의료기기 기술이전 및 사업화 심포지엄인 ‘Cherry Blossom R&D Symposium’을 개최해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의료기기 기술이전 및 사업화 심포지엄은 연구 성과의 사업화 추진을 준비하는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술사업화 성공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서, 기술이전 및 자회사 창업 등에 관심 있는 고대 구로병원 교원 및 기업체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특히, 고려대 의료원의 자회사 창업에 성공하거나 우수한 사업화 성과를 갖고 있는 많은 연구자들이 참석해 본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탄없이 나누며, 새로이 사업화 추진을 준비하며 겪는 Death Valley 극복 방안 및 다양한 팁을 제공하는 등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심포지엄은 △신의료기술 △기술이전 및 사업화 △연구계획서 작성 방법론,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기술이전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것은 물론 성공한 사례를 통해 의료기기 기술이전 및 사업화에 대한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공유하는 시간들로 꾸며졌다.

은백린 병원장은 “고대 구로병원은 2013년 4월 보건복지부 지정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 이후 가시적인 실적으로 2016년 연구중심병원으로 재지정 될 정도로 수준 높은 연구 성과를 거둬들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는 물론 4대 중점 연구 분야를 중심으로 산·학·연·병 협력 체계를 강화해 활발한 공동 연구를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채승 연구부원장은 “임상 현장에서 발생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을 실질적 개발로 연계시키기 위해 자본-인력-기술의 선순환 구조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최신 연구정보를 공유하고 보다 다양하고 발전적인 연구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기술의 선도적인 연구자가 되길 바란다”라고 개회사를 마쳤다.

한편, 고대 구로병원은 중장기적 연구중심병원 플랫폼의 고도화를 추진하고자 2017년 아모레퍼시픽관의 신축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연구중심병원의 기술사업화 성과 창출을 위한 구로 디지털단지와의 활발한 산업적 교류를 이루는 ‘G-밸리 연구클러스트 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산·학·연·병 연구교류 및 기술이전 활성화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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