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연구보고서_398

[KHIDI_자체_의료기기_2016_99]

요 약 문

1. 개요

‘의료기기’란 사람 또는 동물에게 단독 또는 조합하여 사용되는 기구・기계・장치・재료 또는 이와 유사한 제품으로서 질병의 진단・치료 또는 예방의 목적으로 사용되거나, 구조 또는 기능의 검사・대체 또는 변형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제품 등을 말한다. 의료기기산업은 다양한 제품군으로 점차 복잡화 및 다양화되며, 정부의 의료정책 및 관리제도의 영향도가 높고, 의료기관 등 수요가 한정되어 있으며, 연구개발에 대한 지속적 투자가 필요하다. 의료기기 분류는 크게 일반분류와 산업・시장 분류로 구분할 수 있다. 일반분류는 식약처 품목분류, 국가과학기술표준분류, 지식경제부 의료기기 분류 등으로 구성되며 주로 품목 및 기술단위 분류이며, 산업・시장분류는 시장 및 산업 관점으로 분류한 체계이다.

2. 세계 의료기기산업 동향

2015년 세계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2014년 대비 3.0% 감소한 약 3,251억 달러로 추정되며(BMI Espicom, 2016)1), 2011년 이후 성장률이 다소 둔화되지만 2016년에는 2015년 대비 3.4% 증가(3,360억 달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 시장 규모는 2016년 북미/남미 지역이 1,634억 달러(48.6%)로 가장 큰 점유율을 보였으며, 2011년 이후 연평균 4.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서유럽이 793억 달러(23.6%)로 연평균 -1.0%,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은 702억 달러(20.9%)로 연평균 2.8%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중동지역도 2011년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2016년 미국의 시장규모는 1,459억 달러로 세계시장의 43.4%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위 20개 국가가 전체의 88.9%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일본이 281억 달러(8.4%), 독일 245억 달러(7.3%), 중국 188억 달러(5.6%), 프랑스 132억 달러 (3.9%) 등 순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2016년 시장규모는 세계 9위(58억 달러)로 세계의료기기 시장에서 1.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
주요국의 의료기기 산업 및 정책 동향으로 미국은 의료기기 특별 소비세 2년 유예를 통해 50억 달러 이상의 감세효과를 기대함에 따라 최근 저조했던 미국 내 의료기기 R&D투자와 고용률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헬스케어 관련 IT 인프라 확대를 통해 예방의료의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중국은 제조강국 성장을 목표로 의료기기를 포함한 10대 핵심산업을 선정하여 육성하겠다 밝혔으며, 의료기기 관련 주요 계획은 웨어러블, 원격 진료 등 모바일 의료서비스에 필요한 제품개발, 바이오 3D 프린터 등 첨단기술 개발 및 응용 확대 등에 관한 내용이다. 일본은 통합 연구 관리 기관인 ‘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AMED)’설립을 통하여 연구개발 관리, 실용화지원, 연구개발 기반정리, 국제화전략을 추진하려 하고 있다. 멕시코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을 통해 회원국 간 의료기기 비관세 장벽이 해제되어 시장교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글로벌 10대 기업의 2015년 매출액은 1위 기업인 Johnson & Johnson(MD)과 GE Healthcare, Siemens Healthcare, Baxter 등이 전년대비 각각 8.7%, 3.8%, 8.1%, 40.0% 감소했다. 반면, Medtronic은 전년대비 18.8%, Philips Healthcare 6.5%, Cardinal Health 3.6% 등 매출액이 증가하였다. 글로벌 10대 기업 매출총액은 1,418억 달러로 나타났으며, Becton Dickinson and Company가 21.9%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Medtronic 18.8%, Danaher 16.2% 순으로 나타났다.2)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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